조말론 향수 인기순위 TOP 5 가격 추천 정보 | 조말론 인생 스토리 강연

스토리를 알면 더 애착이 가는 향수, '조말론'의 브랜드스토리와 베스트셀러 정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조말론(Jo Malone) 향수 Top 5 

 

블랙베리 앤 베이 코롱(Blackberry & Bay Cologne)

순수의 향. 이제 막 수확한 월계수 잎의 신선함에 톡쏘는 블랙베리 과즙을 가미, 매력적이고 생기넘치는 상쾌한 느낌의 향

• 탑노트 : 블랙베리(과일향)
• 미들노트 : 월계수 잎(녹음의 느낌)
• 베이스노트 : 시더우드(드라이한 우드향)
• 가격정보 : 30㎖ 110,000원 | 50㎖ 115,000원 | 100㎖ 218,000원

 

잉글리쉬 페어 앤 프리지아 코롱(English Pear & Freesia Cologne)

화이트 프리지아 부케향에 배의 신선함을 입치고 호박, 파출리, 우디향으로 은은함을 더함

• 탑노트 : 킹 윌리엄 페어(과일향)
• 미들노트 : 프리지아(화이트 프리지아의 독특한 향)
• 베이스노트 : 파출리(깊고 우디한 향)
• 가격정보 : 30㎖ 110,000원 | 50㎖ 155,000원 | 100㎖ 218,000원

 

우드 세이지 앤 씨솔트 코롱(Wood Sage & Sea Salt Cologne)

바다공기와 우디한 흙 내음이 조화를 이름 활기차고 즐거움을 주는 향

• 탑노트 : 암브레트 씨(사향 냄새가 나는 식물)
• 미들노트 : 피오니(산뜻하고 순수한 느낌)
• 베이스노트 : 세이지(흙 내음, 우디함, 깊이감)
• 가격정보 : 30㎖ 110,000원 | 50㎖ 155,000원 | 100㎖ 218,000원

 

피오니 앤 블러쉬 스웨이드 코롱(Peony & Blush Suede Colonge)

작약 꽃양, 사과 과즙, 장미와 블러쉬 스웨이드 향이 섞인 달달하고 여성스러운 향

• 탑노트 : 빨간 사과
• 미들노트 : 피오니(모란, 풍부한 플로럴 향)
• 베이스노트 : 스웨이드 
• 가격정보 : 30㎖ 110,000원 | 50㎖ 155,000원 | 100㎖ 218,000원

 

라임 바질 앤 만다린 코롱(Lime Basil& Mandarin Cologne)

조말론 런던에서 가장 유명한, 시그니처향.
산뜻한 라임향에 톡 쏘는 바질과 백리향의 향기가 더해진 현대적인 감각의 향수

• 탑노트 : 만다린(귤)
• 미들노트 : 바질(허브)
• 베이스노트 : 앰버우드(우디한 향) 
• 가격정보 : 30㎖ 110,000원 | 50㎖ 155,000원 | 100㎖ 218,000원

 

조말론(Jo Malone)은 어떤 브랜드?

조말론 런던은 조말론이 1990년에 창립한 영국의 다국적 화장품회사로 향수 및 향초, 디퓨저 등의 제품들을 전세계에 판매하고 있으며, 1999년부터는 에스티로더 그룹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에스티 로더는 뉴욕의 맨해튼에 본사를 두고 있는 대형 뷰티 그룹으로 로레알 다음으로 큰 규모를 자랑하며 소속 브랜드로는 조말론 런던 뿐 아니라, 에스티로더, 클리니크, 랩시리즈, 오리진스, 토미힐티거, DKNY 등이 있습니다.

 

'조 말론'이라는 향수이름은 창업주 조 말론의 이름을 그대로 따온 것입니다.

조말론은 1963년 런던 남동부 벡슬리히스에서 태어나 한량인 아버지와 피부관리사인 어머니 밑에서 어렵게 자랐습니다.

 

'천재조향사'로 불리는 그녀는 어릴때부터 후각에 남다른 능력을 발휘하였고 자라면서 어머니의 피부관리실에서 일을 도우면서 자연스럽게 향기에 대해 눈을 떴다고 합니다.

 

한 의학센터에서 진행한 테스트에 의하면 그녀의 후각은 냄새에 민감한 개에 가까울 정도로 발달해있었다고 합니다.

 

어머니와의 갈등으로 인해 독립하여 자신의 피부관리실을 차린 후 스킨케어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는데, 당시 그녀가 처음 만들었던 '너트맥 앤 진저(Nutmeg & Ginger)'샤워 오일이 고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면서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1994년 드디어 본인의 이름을 딴 향수브랜드를 런칭한 후 상승가도를 달리기 시작하였는데, 그 원천은 바로 '흔하지 않은 향의 조향 능력'이었다고 합니다. 

조말론 1호점

지금도 베스트셀러에 들어있는 향수들의 원료인 cucumber(오이), 블랙베리, 만다린 등은 당시 플로럴, 우드 계열의 향수가 차지하고 있던 시장에 새로운 충격을 가져다주었습니다.

 

1998년 뉴욕에 진출하면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 결과 조말론이 혼자 경영하기 어려울 정돌로 사세가 크게 확장되어 회사의 자율권 보장을 조건으로 1999년 에스티로더 그룹게 경영권을 넘기고 대신 CD(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자리를 맡아 조향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암치료로 인해 성공의 원천이었던 천부적인 후각을 잃고 회사의 CD직을 사임하게 되는데 그 때 겪었던 좌절은 이루말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당시 "암에 걸렸다는 사실보다 후각을 잃었다는 사실이 부끄러워서 남편을 포함한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그러나 얼마 뒤 후각이 돌아와 CD를 사임하면서 에스티로더에서 내건 조건인 '5년간 동종업계에서 일하지 않는다'는 약속을 지킨뒤 본인의 또다른 향수브랜드인 '조러브스'를 2011년에 론칭하였습니다.

 

'조러브스'라는 향수 이름은 조말론의 아들이 지어준 이름으로 엄마(조말론)의 향수 사랑을 뜻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2012년 신세계인터내셔널에서 조말론 런던 향수를 들여와 판매를 시작하였는데, 당시 판매가가 30㎖기준 8만원, 향초가 10만원 가량으로 매우 고가였으며(현재와 가격 차이가 별로 없음) 연예인 향수로 입소문을 타며 현재 한국의 인기 향수로 자리잡았습니다.

 

특유의 향 뿐 아니라 조말론 런던 부티크의 럭셔리함, 향수 선물에 적합한 리본 포장까지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창업자 조말론은 2023년 3월 한국에 방한하여 코엑스에서 한국 팬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하기도 하였습니다.

 

조말론은 강연회에서 "무언가를 해보기 전에는 알 수 없으니 도전을 해야한다"며, "자신감을 가지고 그 꿈을 믿어야 한다. 자신있게 말할 수 있어야 상대방도 당신의 이야기에 설득된다"고 당부했다.